중국 정부가 전날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중국이 본격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시아 주식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도쿄 소재 SMBC프랜드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일본 경제의 중국 의존도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은 일본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엔화도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일본 수출기업들에겐 호재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오전 10시5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53% 오른 3806.70, 선전종합지수가 0.13% 상승한 1950.6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42% 상승한 2만4958.54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도 각각 0.43%, 0.15% 상승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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