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내달 2일 구청 7층 종합상황실에서 ‘제3기 남구 시민감사관’ 20명을 선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 감사관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나 불만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남구청에 건의하고,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과 여성발전과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발견해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정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남구는 ‘시민 감사관’ 운영으로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행위 및 부패를 유발하는 제도와 관행이 바로 잡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민생활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로 구정 및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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