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A씨(35)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내장식 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제작한 공구를 이용해 아파트 현관문 디지털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턱을 2∼3차례 깎는 등 성형수술을 했다”며 “A씨의 키가 164㎝ 임에도 키높이 수술(사지연장술)을 통해 키를 6㎝ 높였다”고 밝혔다. A씨는 아파트를 털 때 CCTV를 의식해 가발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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