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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책 읽는 아이 공부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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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오후 3시 강북구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월2일 오후 3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갖고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독서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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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강북구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강북구에 거주하는 생후 3~35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그림책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전달,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해 지식 발달은 물론 어머니와 정서 교감을 돕는 육아지원 프로그램.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책을 가까이 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집중력이 높고 언어습득도 빠르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북스타트의 경험을 가진 아이들은 그러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성취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북스타트 운동은 지금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지역인사, 북스타트코리아 관계자 등과 홈페이지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된 생후 3~18개월 아기와 부모 등 총 100여 쌍의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북스타트 운동의 취지를 알리는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북스타트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 그림책 읽어주기, 책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5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정하고 번동에 소재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연령단계에 맞추어 책 꾸러미 전달, 독서정보 제공 등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 상·하반기별 영유아 부모교육 및 다문화?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도 추진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들로 하여금 정서적인 안정과 책읽기의 생활화를 통해 꿈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으로 책읽는 강북구, 으뜸교육도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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