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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정책공조..올해 경제 상저하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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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확장적 재정정책과 기준금리 인하의 시너지 효과가 올 하반기쯤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지만,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를 감안하면 상저하고의 회복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낮춘 데 이어 기획재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내놨다. 재정·통화 정책 쌍끌이로 '빨간 불'이 켜진 경기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안심전환대출 출시 등 정부의 가계 대책은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하고 있다"며 "반년 넘게 이어져온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가계의 구매력 향상과 함께 산업생산과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대투증권은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3.5%에서 3.3%로 낮춰 잡았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성장탄력이 다소 둔화해있고 대내외 구조적 결함도 드러난다"며 "이런 흐름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은이 경기 회복에 최대한 힘을 보태기 위해 2분기 중 한 차례 더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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