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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시 징검다리 장세‥IT·건설·은행株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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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저현상’에 따른 수혜주 주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8일 4월 주식시장은 오는 5월 변곡점을 앞두고 징검다리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천업종으로 증권, 건설, IT에 이어 은행주를 제시했다.

4월 주식시장은 우상향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비는 5월에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4월은 호재와 악재가 많았던 1분기에 비해 큰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수급상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쿼드러플데이가 끝나 왝더독(Wag the dog)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강현철 연구원은 “5월은 2015년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인지, 그리고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언제쯤 자금이 유입될 것인지에 대한 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4월은 계절적으로 춘투의 계절이지만 주식시장의 실질적 고비는 5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 3저현상’과 이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것으로 권유했다. 1980년대 중반과 비슷하게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 대규모 유동성,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등 3박자가 신 3저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3월을 기점으로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만들어내면서 ‘글로벌 버블 만들기’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통해 금리와 환율의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4월에는 IT, 증권, 건설, 헬스케어의 비중을 확대하고 추가로 은행주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추천종목으로는 삼성전기, OCI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대우증권, KB금융 등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평균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1분기 IT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추천 업종인 증권업종을 비롯해 금리인하 기대감 여전하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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