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저현상’에 따른 수혜주 주목
4월 주식시장은 우상향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비는 5월에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4월은 호재와 악재가 많았던 1분기에 비해 큰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수급상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쿼드러플데이가 끝나 왝더독(Wag the dog)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신 3저현상’과 이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것으로 권유했다. 1980년대 중반과 비슷하게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 대규모 유동성,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등 3박자가 신 3저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3월을 기점으로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를 만들어내면서 ‘글로벌 버블 만들기’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통해 금리와 환율의 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평균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1분기 IT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추천 업종인 증권업종을 비롯해 금리인하 기대감 여전하다는 점에서 은행주에 대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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