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추락사고의 유족 보상금 액수를 둘러싸고 사망자 1인당 수만~수십만 유로까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99년 체결된 국제항공운송에 대한 몬트리올협약에선 사망자 1명당 14만3000유로(약 1억7100만원)를 상한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보상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항공사고 보상 전문가들을 인용, 사고 부기장이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숨긴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고 보상금 액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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