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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참의장 ‘사드’ 빠진 통합 미사일 방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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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참의장 ‘사드’ 빠진 통합 미사일 방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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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합참의장이 지휘ㆍ통제, 통합 미사일 방어(integrated air missile defense), 연습 및 훈련 등 다양한 한미동맹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한미공동발표문을 발표하고 "양국 합참의장은 오늘 회담에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를 포함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으며 (2020년대 중반으로 예상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뎀프시 의장이 언급한 IAMD는 항공기와 미사일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체계로 미사일 방어체계(MD)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알려졌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도 기자들에게"우리는 통합 대공ㆍ미사일 방어체계 우산을 구축하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상호운용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각기 자신들의 입장에서 (IAMD 체계) 조달 측면에서 기여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뎀프시 의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군 수뇌부와 매우 중요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최근 몇 년간 한미동맹은 대단한 성과를 이룩했다"며 "어제 영예로운 훈장(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아 진심으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 장관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 군인에게 드리는 가장 높은 격의 훈장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 배석한 합참 관계자는 "오늘 회담에서 사드를 포함한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과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다만 뎀프시 의장이 회담 중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최 의장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합참의장 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공동 보도문에서 "한미 합참의장 회담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 및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방안,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한미 합참의장은 62년 역사를 가진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임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발표문은 또 "한ㆍ미 합참의장은 62년 역사를 가진 동맹의 굳건함 한미동맹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임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뎀프시 의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어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는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미동맹에 기여한공로로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 군인에게 드리는 가장 높은 격의 훈장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날 방한한 뎀프시 의장은 28일 오전 출국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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