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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유가 전망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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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락가락 정신 없는 국제유가 움직임에 전문가들의 유가 진단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39명의 유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브렌트유 가격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4분기 브렌트유 평균 전망치가 69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전문가는 스탠다드 차타드의 폴 호스넬 이코노미스트다. 그는 4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독일 바이에리쉬 란데스방크의 안드레아스 스피어 이코노미스트는 배럴당 50달러를 제시하며 전문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은 유가 전망을 집계한 이후 상·하단 폭이 이렇게까지 확대된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스탠다드 차타드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전문가들의 유가 전망치를 예로 들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두 곳의 전망치 격차가 1달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각각 90달러와 58달러로 차이가 커져 버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배럴 당 115.71달러까지 찍었던 브렌트유는 올해 1월 6년래 최저점인 45.1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전날 걸프국 동맹들의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 공격을 계기로 단숨에 59.19달러까지 올라간 상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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