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정보기술(IT) 기업 15위에 삼성전자가 꼽혔다. 국내 기업중 100위 안에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미국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8만1707명을 대상으로 '가장 매력적인 직장'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5위에 랭크됐다.
미국 대학생들은 '창의적이고 다이나믹한 근무환경'을 구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조사에서 답했다. 구글은 2008년부터 8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계공학(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이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직장에도 36위에 올랐다. 이 역시 올해 처음이다. 이 분야에서 1위는 나사가 차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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