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씰(seal)이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일본군 성폭력피해자 사이버 역사 박물관( www.ushmocw.org)은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을 세계 최초로 지난 16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만든 '크리스마스 씰'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결핵 퇴치사업에 쓰이고 있지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씰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씰'은 한국의 여러 유명 일러스트들이 참여하여 제작됐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인권, 아픔, 상처, 사랑, 희망, 추모 등의 내용이 들어있고 씰 바탕의 붓자국 회색의 배경색은 상처입은 의미를 나타낸다고 박물관측은 설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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