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심사 기반 SNS, 해시태그 전면에 내세워
데이터 절약모드·동영상 포스팅·사진필터 기능 업그레이드
네이버는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오는 25일 폴라를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폴라'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모바일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 나온 첫 결과물이다.
폴라 오픈베타 버전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 부담을 줄인 데이터 절약모드를 도입하고 '사진 필터'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 필요한 알람만 선택할 수 있는 알림 세분화 기능, 동영상 포스팅 기능도 추가됐다.
3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한 인스타그램의 월간 이용자수가 트위터를 제쳤고, 피키캐스트나 빙글 등 공통의 관심사를 내세운 SNS들도 인기다.
한준 폴라TF 책임마케터는 "폴라는 변화무쌍한 인터넷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을 간소화하고, 직무 경계도 유연하게 하는 등 네이버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 첫 사례"라며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해 탄생한 서비스인 만큼 관심사로 소통하는 새로운 SNS의 즐거움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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