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가능성 있는 영국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유럽 기업금융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알리바바의 목표다.
기업들은 아이오카를 통해 6개월간 최대 5만파운드(약 8454만원)까지 월 1.5~2%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카 측은 연간 1억파운드의 수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즈봅의 경우 5만~12만파운드의 금액을 최장 15개월까지 기업들에게 빌려줄 계획이다. 0.75~2%의 금리가 적용된다.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는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알리바바의 웨이 두안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융은 최근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주요 키워드"라면서 "특히 이번 협업은 비즈니스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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