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추세지만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며 “지난해 8월 설정이후 수익률 3.42%(에프앤가이드 3월11일/운용펀드 기준)로 안정적인 성과가 검증된 만큼 향후 자금유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LS인덱스 펀드는 개별 ELS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가입기간이 별도로 정해지지 않아 언제든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에 제한도 없다. 6개월 이후에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개별 ELS는 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3년 동안 자금이 묶일 수가 있다. 또 13개 ELS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로 개별 ELS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삼성ELS인덱스 펀드는 개별 ELS보다 변동성이 낮아 금리1%시대에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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