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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심혜진과 팽팽한 신경전에 "언짢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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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주미, 심혜진과 팽팽한 신경전에 "언짢다"

심헤진, 박주미. 사진=KBS2 방송캡처

심헤진, 박주미. 사진=KBS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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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용감한 가족'에서 심혜진과 박주미가 의견차로 인한 고집대결로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는 라오스 소금마을 콕싸앗에서의 생활이 그려진 가운데, 박주미가 박명수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과 박주미는 가상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시누이와 올케로 만나 방송 내내 불편한 기류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결국 콕싸앗 슈퍼에서 조미료를 놓고 의견충돌이 생겨 한 차례 격돌했다. 이에 대해 심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짢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두 사람은 이후 물을 받는 과정에서도 2차 의견충돌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항아리를 옮겨서 물을 받는 게 좋다는 의견에 대립했는데, 순간 물이 끊기자 서둘러 이동하던 박주미가 심혜진의 말을 끊어 분위기가 더 악화되기도 했다.

결국 폭발한 심혜진은 "너는 말을 뚝 끊고 가니"라고 화를 내며 집으로 발길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그려진 다음주 예고에서도 심각한 상황은 계속 됐는데, 박주미는 심지어 가상남편인 박명수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전 세계 여러 이웃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 함께 생활하는 리얼 정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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