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용감한 가족'에서 심혜진과 박주미가 의견차로 인한 고집대결로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과 박주미는 가상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시누이와 올케로 만나 방송 내내 불편한 기류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결국 콕싸앗 슈퍼에서 조미료를 놓고 의견충돌이 생겨 한 차례 격돌했다. 이에 대해 심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짢다"며 불쾌함을 표했다.
두 사람은 항아리를 옮겨서 물을 받는 게 좋다는 의견에 대립했는데, 순간 물이 끊기자 서둘러 이동하던 박주미가 심혜진의 말을 끊어 분위기가 더 악화되기도 했다.
결국 폭발한 심혜진은 "너는 말을 뚝 끊고 가니"라고 화를 내며 집으로 발길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그려진 다음주 예고에서도 심각한 상황은 계속 됐는데, 박주미는 심지어 가상남편인 박명수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가상의 가족을 구성해 전 세계 여러 이웃의 삶에 직접 뛰어들어 함께 생활하는 리얼 정착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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