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7.70%는 전월 상승률(7.14%)과 시장 예상치(7.56%)를 모두 뛰어 넘는 것이다. 이는 또 지난 2005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월 5.59%였던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이후 6%를 돌파한 뒤 올해 들어 7%대를 넘어섰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4.5%에서 ±2%포인트로 잡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한선이 6.5%라는 뜻이다. 중앙은행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최근 기준금리를 12.7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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