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LINE)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라인은 지난 2일 캐릭터 사업을 전담하는 단독 법인 '라인프렌즈'를 신설하고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유통채널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층마다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다. 매장 입구에서 3.2m에 달하는 '메가 브라운'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캐릭터 문구류와 인형, 캐릭터 피규어, 만년필 등 2000여가지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시범 운영기간에 온라인으로 입소문이 퍼져 3만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지하 1층에는 브라운&샐리 마카롱, 브라운 밀크 라떼, 코니 쿠키 등 자체 개발한 디저트와 커피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지상 2층에는 베어브릭, 스와로브스키, 라미 등 라인프렌즈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의류 등이 마련된다.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 등 인기 캐릭터 제품을 구비한 네이버 웹툰 스토어도 만날 수 있다.
김성훈 라인프렌즈 이사는 "라인프렌즈는 3년 안에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미국 등 라인 캐릭터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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