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로 갈 기업 6곳 뽑아…글로벌능력 강화 및 현지진출 도와, 6일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미국 산호세주립대 박태호 기업·기술경영센터장 초청해 사업설명회
대전시와 테크노파크는 6일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꿈꾸는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에 지원한 기업들은 CEO 심층면접, 기업실사, 발표평가 등 산호세 주립대 컨설팅전문가들의 글로벌 진출능력평가를 거쳐 6곳이 뽑힌다.
뽑힌 기업은 대전에서 ▲글로벌능력 강화 ▲사업계획 작성 워크숍 ▲미국현지와의 화상교육(On-line 교육)을 먼저 거친다.
7월엔 다시 2주간 실리콘밸리를 찾아가 현지기업들과의 비즈니스만남, 벤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설명회 등을 갖고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꾀하며 대전 실리콘밸리사무소를 통해 현지 비즈니스 망과의 연계 등 도움을 받는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들은 대덕특구의 뛰어난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뽑힌 6개 기업 중 ㈜토핀스는 현지법인을 세워 미국 내 활동 중이며 한국에어로(주)는 지난해 5월 현지투자자와 투자협약을 맺었고 나머지 4개 기업도 현지판매·투자처를 찾고 있다.
설명회엔 관심 있는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누리집에 들어가 보거나 대전시 과학특구과(☏042-270-3872), 대전테크노파크 지역산업지원단(☏042-930-2945)으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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