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땅콩을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사는 흑인 등 대부분 저소득 계층인 미국인 남녀 7만1764명과 중국 상하이 시민 13만4265명을 대상으로 약 5~12년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하루 땅콩 섭취량(최저 0.95g~최고 18.45g)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러나 땅콩 섭취가 암이나 당뇨병에 의한 사망 위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땅콩에는 각종 비타민,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아르기닌, 항산화물질 등 심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
이에 미국심장학회(AHA)는 기름으로 튀기지 않고 염분이 첨가되지 않은 땅콩을 일주일에 4번 한 줌씩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땅콩은 칼로리도 높아 지나친 섭취는 체중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땅콩의 효능에 네티즌들은 "땅콩 효능, 사망률 낮춰주네" "땅콩, 뇌졸중에 좋구나" "땅콩, 자주 먹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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