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온어칩을 분석화학과 바이오분야 응용 공로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마이크로 플로딕스(미세유체역학) 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는 만츠박사(Dr. Andreas Manz)가 3일 테헤란에서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국제 크와리즈미상(Khwarizmi International Award, KIA) 1등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 통신사 중 하나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운영하는 과학정보 온라인 주간지인 사이언스와치(ScienceWatch, http://sciencewatch.com/)는 2011년 2월10일 세계의 화학자 100명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만츠 박사는 48위로 선정돼 화학분야 대가로서 인정받았다.
만츠 박사는 "스위스 국적이지만 독일 소재 한국연구소인 KIST 유럽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중에 성과를 인정받게 돼 더욱 기쁘고 한국 연구자와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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