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 에볼라 고위급회의에 대표단 파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에볼라 고위급회의에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는 1일 유럽연합(EU)과 유엔, 에볼라 피해국 등이 공동 주관해 3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에볼라 고위급회의(High Level Conference on Ebola)에 신 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벨기에 왕비 및 수상을 비롯하여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및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토고 대통령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영국, 프랑스 등의 각료급 인사 및 에볼라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사와 UNDP 총재 등을 비롯하여 약 130여명 이상의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은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각료급 인사가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에볼라 고위급 회의는 국제사회가 에볼라 피해국내 에볼라 발병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 에볼라 신규 발병 현황을 “제로 퍼센트”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각국의 다각적인 기여 제고를 촉구하고, 아울러 에볼라 피해국의 국가 및 사회 재건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신 조정관은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파견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의 에볼라 퇴치 노력에 대한 우리의 기여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에볼라 피해국의 보건 시스템 재건을 위해 현지 보건 인력의 교육?훈련 등 우리의 개발경험상 비교우위 분야를 통한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신 조정관은 데이비드 나바로 유엔 에볼라 사무총장 특사와 별도로 면담을 갖고 한-유엔 에볼라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EU의 정무ㆍ안보정책 담당 사무차장과도 만나 양측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