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정무차관은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민족감정은 여전히 악용될 수 있고,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셔먼 차관은 "과거가 미래 협력에 미치는 영향이 불행히도 너무 크다"며
"미국과 일본, 중국, 한국이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올바른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친다면 더욱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앞으로 몇 달간 오바마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강화할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4월 말 또는 5월 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9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방미의 경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여름 휴가 이전 시점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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