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의선 부회장, '정상 경영' 눈길가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왼쪽에서 세번째) 일행과 정의선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현대차 관계자들이 에쿠스, 제네시스가 생산되고 있는 울산5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왼쪽에서 세번째) 일행과 정의선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현대차 관계자들이 에쿠스, 제네시스가 생산되고 있는 울산5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연이어 정상들과 만나 '정상 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정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방문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를 직접 안내했다.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소보트카 총리는 이날 오전 9시쯤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 문하영 주체코 한국대사를 비롯해 체코 정부기관 관계자 및 경제인 등 40여명의 일행과 함께 현대차 울산공장에 도착했다.

정 부회장은 윤갑한 사장과 함께 약 1시간30분에 걸쳐 에쿠스, 제네시스 등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과 수출선적부두 등을 안내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가 체코 현지공장을 통해 체코의 자동차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창출에 앞장섬으로써 한-체코 경제 협력의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재계 3세로는 처음으로 그룹을 대표해 청와대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 정몽구 회장이 아닌 정 부회장이 참석한 것은 정 부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데다 그룹내 문화·체육 사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박 대통령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초청해 문화체육 후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처럼 정 부회장에 연이어 그룹을 대표해 정상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정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일정과 모임의 성격상 정 부회장이 참석한 것일 뿐 전면에 나선다는 것을 억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