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일본)=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의 외국인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7)이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옥스프링은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친정팀'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서른일곱 개. 직구 최구구속은 시속 140㎞였고, 탈삼진 없이 볼넷은 한 개를 내줬다.
옥스프링은 4회말 마운드를 박세웅(19)에게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t가 2-1로 앞서고 있다. kt에서는 이대형(31)이 2회말, 한윤섭(25)이 4회말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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