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진공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사업화 관점에서 사장(死藏)된 기술에 대해 기술사업화 진단, 사업화 기획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전체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사업화 진단 대상에 선정되면 해당 전문가의 진단 및 사업화 기획 지원을 통해서 해당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하고 사업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용역 제공기관으로부터 시제품제작, 분석, 홍보 등의 용역을 제공받고, 중진공은 이에 대한 소요비용을 용역 제공기관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우영환 중진공 창업기술처장은 “사장(死藏)된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해 창조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sj78@sbc.or.kr)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창업기술처(055-751-9853)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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