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 무사고 2만회 출동 기념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26일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 무사고 2만회 출동 기념행사에서 폭발물 처리요원이 폭발물탐지 후 처리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26일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 무사고 2만회 출동 기념행사에서 폭발물 처리요원이 폭발물탐지 후 처리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 폭발물처리반(EOD)이 2001년 개항 이후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2만 회 출동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EOD의 무사고 2만회 출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26일 오후 여객터미널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공항경찰대, 검역소 등 공항 상주기관장 및 항공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EOD 요원이 35㎏에 달하는 특수복장을 착용하고 폭발물 처리 과정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EOD는 최근 4년 간 연평균 약 2200여 회, 하루 6.1회 꼴로 출동했다. 출동사유로는 도검류, 총기, 실탄 등 항공기 탑재 금지물품의 발견과 주인 없이 방치된 가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항 2개월 전인 2001년 2월 1일 창설된 인천공항 EOD는 24시간 상시 출동상태를 유지하며, 공항 내 방치물품이나 안보위해물품, 백색가루 등 공항 안보를 위해할 가능성이 있는 물품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출동해 위험성 여부를 판단하고 초동조치를 실시한다.

폭발물 분석기와 탐색기 등 38종에 이르는 대테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미 718부대, 특전사, 인천경찰특공대 등 여러 관계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여행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 탑재 금지 품목과 관련한 부주의로 출동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객들의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