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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불륜 반성문에 아내 김나나 "넘겨짚지 마시오, 범인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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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페이스북 / 김나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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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불륜 반성문에, 아내 김나나 "넘겨짚지 마시오, 범인 벼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이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륜업소와 퇴폐업소 출입을 고백해 야구 팬들에게 충격을 준 가운데, 김영민의 아내 모델 김나나의 해명이 눈길을 끈다.
모델 김나나는 SNS에 "게임에 현질 하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라며 김영민을 지칭했고 이어 "도대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다. 우리 잘 살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그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넘겨짚지 마시오 #범인 #벼르고 있다 #대한민국최고투수 #LuckNo50 #김영민 #여봉봉'이라는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남편 김영민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9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으며 연애 때부터 바람을 피웠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김영민은 "친인척 분들과 허구연 주례 선생님, 그리고 아껴주는 수많은 동료, 지인분들 앞에서 혼인서약과 성혼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정확하게는 연애 때부터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의 각종 퇴폐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때마다 동료들과 룸살롱에 가거나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며 "대전에서는 룸살롱 아가씨와 반년 동안의 연애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글에서 김영민은 이런 생활을 아내인 김나나와의 연애 시절부터 2014년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해왔다고 덧붙여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가정밖에 모르고 남편과 딸을 위해 열심히 사는 아내 몰래 월급과 보너스를 빼돌렸으며, 휴대폰을 두 개 사용하면서 이중생활을 했다"며 "개만도 못하게 살아왔던 내 인생이 어떤 방법으로도 용서 받지 못하겠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면서 살겠다"고 반성의 뜻을 비쳤다.

해당 글은 이슈가 된 직후 김영민의 페이스북에서 삭제 된 상태다. 본지 확인 결과 김영민의 페북 글은 사실로 확인됐다. 야구계 관계자는 "현재 구단측이 김 선수를 임의탈퇴할지, 벌금을 매길지 등의 징계수위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단측은 "징계수위를 고민중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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