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56·16기)은 대검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 법무부 검찰국장(54·18기)이, 서울고검장에는 김현웅 법무부 차관(56·16기)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3'로 꼽히는 검찰국장에는 안태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49·20기)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통합진보당 해산TF를 이끌었던 정점식 법무연수원 기획부장(50·20기)이 임명됐다.
전국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51·19기)이, 신설된 대검 과학수사부장에는 김오수 서울고검 형사부장(52·20기)이 각각 임명됐다.
검사장 승진은 20기에서 2명, 21기에서 7명 등 총 9명이 배출됐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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