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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선물, 男 '아이패드' VS 女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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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발렌타인데이 받고 싶은 선물, 주고 싶은 선물 고객 설문조사

라메죵뒤쇼콜라

라메죵뒤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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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밸런타인데이는 남녀가 선물을 주고 받는 연인들의 명절이지만 '화성 남자, 금성 여자'를 연상시키듯 남녀간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SSG.com의 20~40대 남녀 고객 1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밸런타인데이에 선물을 받는 남성들은 태블릿 PC, 전자담배, 도킹오디오, 신발 등 가격이 다소 높은 최신 유행의 선물이나 실용성이 높은 선물을 받고 싶은 반면, 여성들은 초콜릿, 맨투맨티셔츠 등 연인관계를 기념하고 보다 저렴한 선물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데이의 대표 선물인 초콜릿은 여성들이 주고 싶은 선물 1위였지만 남성들의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는 등장하지 않는 등 초콜릿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들은 초콜릿 중에서도 최소 2~3만원 이상이나 5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의 양 보다는 개수가 적고 양이 작아도 쉽게 구하기 힘든 유명 맛집의 수제 초콜릿이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초콜릿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프랑스 최고 명품 초콜릿 '라메죵뒤쇼콜라'가 5일 본점에 국내 최초로 정식 입점한다.

라메죵뒤쇼콜라는 연 200회 이상의 레시피 테스트를 거치는 등 초콜릿 장인 정신이 담긴 초콜릿으로 뛰어난 맛과 작품성을 자랑한다.

대표 상품은 트러플 종합세트로 작은 사이즈(195g)는 11만1000원, 큰 사이즈(375g)는 21만원에 판매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프랑스, 벨기에, 일본 등 13개국의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한데 모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펼친다.

일본에서 1983년 창립돼 카카오와 홋카이도산 생크림, 위스키를 배합해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생초콜릿의 대명사 로이즈(ROYCE’)는 체리와 양주를 사용해 풍미를 살린 '오레', 녹차와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말차'를 각 1만8000원에 판매하고 일본의 천재 파티시에로 인정받고 있는 츠지구치의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 역시 9일부터 1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초콜릿을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선보인다.

초콜릿의 본고장 유럽산도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위스 '레더라' 단독 에디션과 초콜릿 뷔페로 불리는 '레오니다스', 전통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 등 전통 유럽산 초콜릿들을 선보인다.

레더라는 레더라 하트컬렉션을 3만9000원, 고디바는 하트캔을 3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임훈 상무는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라메죵뒤쇼콜라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명품 초콜릿 브랜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세계의 차별화 브랜드로 선진 식문화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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