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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헬기로 재선충병 방제 사각지대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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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3일까지 전국 12개 시·도 및 111개 시·군·구 267만ha 항공예찰…헬기 89대, 관련공무원 등 311명 참가해 국유림·사유림·문화재·군사보호구역 말라죽은 소나무 있는 곳 중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산림헬기를 띄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각지대 찾기에 나선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전국 12개 시·도, 11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헬기를 띄워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찾아내는 항공예찰조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선충병 방제가 끝난 지역과 병에 걸리지 않은 지역에서 지난달 이후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은 소나무들이 있는 곳을 중점대상으로 삼아 이뤄진다. 조사기간 중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헬기 89대와 관련공무원 등 311명이 참가한다.

항공예찰조사 결과에 대해선 땅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으로 최종위치를 확인하고 지역별로 매개충이 활동하기 전까지 방제를 끝내는 등 방제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특히 국유림, 사유림, 문화재, 군사보호구역 등 모든 산림에 대해 소관 구분 없이 공동예찰을 하는 등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죽은 나무 찾기에 힘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빠르고 정확한 예찰조사와 국·사유림 구분 없는 부처 간 방제협조로 피해나무 잘라내기와 함께 방제 질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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