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생명보험협회(LIAM)는 이날 성명에서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14개 회원사가 사고기 탑승자 유가족들의 185개 보험증권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다 통신 두절과 함께 사라져 항공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사고 직후 호주 등 국제사회의 지원 아래 다각적인 조사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민항청은 29일 MH370편이 사고를 당했다고 공식화하고, 승객과 승무원 23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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