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관련 청와대가 코멘트를 한 것 봤는데, 책이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회고록을 정밀하게 보시면 상당 부분 오해 풀리지 않을까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김 전 수석은 "회고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원칙과 신뢰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쓰여 있다)"며 "친박 일부에서는 일부 의구심 있지 않았나. 많은 요인 중 하나지 그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했다는 것은 논리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 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용 자체가 많이 깎여있다"며 "지금와서 왜 정상회담 하지 않았는지, 북한이 대남 대화 제의할때 북한의 태도 어떤 것에서 정부가 어려워 했는지 그정도는 국민이 알아도 된다는 판단이다"고 설명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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