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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소대]고객 원하는 것이 市場 '윈'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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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심사위원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시아경제신문이 매년 소비자의 행복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이를 격려하는 소비자대상 시상식을 시작한지 9년이 됐습니다.

최근 기업의 경영활동에서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란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궁극적으론 소비자의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합니다.
이 시상식의 목적은 소비자의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그 선도적인 사례를 사회에 전파함에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단은 크게 두 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쳤습니다.

첫 번째 단계로 여러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부문별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수상 후보사로 선정했습니다.
두 번째 단계로 심사위원단이 수상후보사들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해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수상 회사가 확정됐습니다.

요약하면 수상 회사 선정에서 소비자의 목소리가 철저하게 반영됐습니다. 그 결과 모두 44개 부문에서 최우수 회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어 기관장상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기관장상 후보사도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별로 후보사를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기관장상의 선정에도 소비자의 평가를 철저하게 반영했고 해당 후보사의 경영활동과 수상기관과의 적합성을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롯데백화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아모레퍼시픽과 코웨이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롯데주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오뚜기가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종합 대상(특별상)을 신설, 허니버터칩으로 허니 열풍을 불러일으킨 해태제과를 첫 수상업체로 낙점했습니다.

수상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고객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들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한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고, 더 나아가 타 기업 활동의 모범이 돼 국내의 수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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