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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노3' 저가요금제 보조금 46만6000원 인상…KT '아이폰5S'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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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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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T가 애플의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린 데 이어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3 저가요금제 공시지원금을 대거 인상했다. 애플 '아이폰5S'에 '갤럭시노트3'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30일 착한텔레콤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3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 대폭 상향시켰다. 전일 'LTE T끼리 35'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25만3000원이었으나, 이날 71만9000원으로 46만6000원이 상향돼 16만1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착한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15%인 10만7850원을 추가로 매장에서 지원받으면 기기값 5만원대까지 구매가격이 내려가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가격 메리트가 상당히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월1일부터 강화된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이 고가요금제에서 저가요금제로 지원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현재 LG유플러스가 출시 15개월이 지난 휴대폰을 약정기간 내 해지해도 시점에 관계없이 위약금을 출고가의 50%로 제한하는 ‘위약금 상한제’를 다음달에 도입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LG유플러스가 도입되면 SK텔레콤과 KT 역시도 유사한 형태로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소비자들은 위약금 상한제 제도 시행까지 기다리기에는 현장에 보유된 '갤럭시노트3'의 재고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되, '공시지원금=위약금 4'라는 사실을 사전 숙지하고 구매 판단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 SK텔레콤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저가 요금제 공시지원금 대폭 지원은 지난 28일에 KT에서 애플의 '아이폰5S'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5S'는 SK텔레콤에서도 대응을 할 수 있으나, SK텔레콤은 애플이 아닌 삼성전자를 택함으로써 과거 삼성전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KT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A7'을 SK텔레콤과 동일한 출고가인 58만3000원에 공시했으며 공시지원금 역시 동일 요금제에서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하게 공시를 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A5'의 공시지원금을 'LTE망내 34'요금제 기준으로 전일 8만4000원에서 25만원으로 16만6000원을 상향했으며 이로써 '갤럭시A5'는 이통 3사 모두 동일 요금제 구간대에서 구매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졌다. '갤럭시 A5'는 KT와 LG 유플러스에서 1주일만에 공시지원금이 인상됐다.

이날 LG전자의 신모델인 'G 플렉스2'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출고가 89만9800원에 공시됐으며, 3만원대 요금제기준으로 SK텔레콤은 10만5000원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에서는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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