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솔선수범, 국(소)장 이하 전 간부 56명 매월 현장 순찰 나서... 자율방범, 지구대장과의 합동순찰로 다양한 시각 확보
책상을 나와 발로 뛰며 ▲간부 현장순찰 ▲자율방범 합동 야간 순찰 ▲동장·지구대장(파출소장)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 복리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간부 현장순찰은 매월 2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국(소)장 이하 전 간부 56명이 지정된 동을 순회하며 주민불편사항을 확인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파손, 가로등 점멸, CCTV작동 상태 확인 등의 일상적인 순찰 외에도 ▲동절기 소외 이웃 ▲해빙기 안전시설물 ▲우기 수해예방 등 계절적·사회적 변화에 따라 순찰의 초점을 맞추어 능률성을 높인다.
자율방범과 야간 순찰은 간부진 윤번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한다. 범죄발생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돌며 각종 사고와 범죄를 예방함은 물론 주간에 파악할 수 없었던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한다.
동장·지구대장(파출소장) 합동 순찰은 최근 공원과 취약지역 등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과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월 2회 이상 실시한다. 공원 내 CCTV등 시설물 점검과 음주 행위 단속, 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간부진들부터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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