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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헤이룽장성과 상생발전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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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안희정 도지사, 왕씨엔쿠이 당서기와 만나…“두 지역 공무원, 청소년 교류와 국제행사 상호참가, 기업교류 확대 희망”, 하얼빈 국제빙등축제장 찾아 운영노하우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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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헤이룽장성과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교류협력을 늘리기 위해 중국을 찾은 안희정 도지사는 29일 하얼빈 화웬춘호텔에서 왕씨엔쿠이 헤이룽장성 당서기를 만나 양쪽 도·성의 상생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왕씨엔쿠이 당서기는 하얼빈철도국 서기를 시작으로 중국 철도부 정치부 주임, 깐쑤성 부당서기, 헤이룽장성 성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당서기에 오른 헤이룽장성 최고 정치지도자다.
안 지사는 왕씨엔쿠이 당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충남과 헤이룽장성은 교류협력을 늘려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지역 공무원은 물론 청소년 교류와 국제행사 상호 참가, 기업 간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특히 “경제와 농업은 나뉠 수 없는 보완재로 최첨단산업의 메카이자 농업도인 충남과 풍부한 농산물·에너지자원을 가진 헤이룽장성이 경제와 농업분야에서 협력을 늘릴 수 있는 안을 찾자”고 덧붙였다.

중국 최북단 러시아와 맞닿아있는 헤이룽장성은 우리나라 면적의 4.6배로 인구가 3834만 명에 이른다.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2010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5년 만인 지난 28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왕씨엔쿠이 당서기 면담에 앞서 하얼빈시 도시계획관과 태양도 눈조각공원을 차례로 돌아본 뒤 일제의 만행이 남아 있는 제731부대 죄증진열관도 찾았다.

731부대는 일제가 1936년 만주침공 때 하얼빈 남쪽에 설치한 세균전 비밀연구소로 중국인과 한국인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세균실험을 한 곳이다.

중국은 일제의 전쟁범죄를 알리기 위해 이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을 추진 중이며 2001년부터 복원공사를 하고 있다.

안 지사는 또 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국제빙등축제장을 찾아 운영노하우를 살피고 충남도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알아봤다.

안 지사는 교류협력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을 방문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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