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화는 이날 장중 달러당 2.4184리라에 거래돼 1개월 여만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16일 기록한 2.414리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르뎀 바시츠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이상 하락한다면 차기 통화정책회의를 예정보다 3주 앞당겨 내달 2일 개최할 수 있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2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제유가의 하락에 따라 물가상승률이 둔화했기 때문에 정책 금리인 1주일짜리 환매조건부채권(REPO) 금리를 7.7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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