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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G4' 출시…화질·카메라 '보는경험' 강조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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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전작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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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올해 2분기(4~6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4'를 내놓는다. 화질과 카메라 등 '보는 경험'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G4는 G 시리즈의 차별화된 강점인 화질·카메라를 개선해 '비주얼 익스피리언스(보는 경험)'을 강조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G4)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 시리즈를 출시해오면서 처음에는 사업자(글로벌 통신사)들에게 먼저 알리려고 접근했었지만 G4는 사업자들이 먼저 어떻게 진행 중인지, 사양은 어떤지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CES)에서도 세계 각국에서 호평을 받았고 사업자 등의 반응도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4의 디자인도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 시리즈 특유의 후면 버튼과 심플한 디자인은 계승하면서 메탈 케이스 적용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신제품에)메탈 케이스 적용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철저하게 고객들의 관점에서 검토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발열 등에 대한 시장 우려는 초기 샘플에 관한 것으로 이상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오는 30일 출시를 앞둔 G플렉스2뿐만 아니라 G4 출시 스케줄에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발열 문제는 시스템을 얼마나 최적화하느냐, 냉각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이 같은 문제는 모두 해결됐고, 이에 따라 (G4 등) 신제품 출시시점에 이 부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15조574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라고 발표했다.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342% 늘었다.

올해는 시장별 선택과 집중, 경쟁력 있는 모델 정예화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트랙 전략' 역시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3에서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저가 시장에서도 G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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