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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장우혁과 과거 '썸'탄 사이?…"절대 누나라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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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장우혁/ 사진=MBC 방송 캡쳐

이본 장우혁/ 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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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장우혁과 과거 '썸'탄 사이?…"절대 누나라고 안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본(43)이 과거 스캔들에 얽힌 일화를 당당히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을 마련해 90년대 높은 인기를 끈 이본,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본이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운을 뗐고,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본은 MC들이 R.ef, 장우혁 등을 언급하자 민망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장우혁, 굵직한 분 빼고 이성욱하고는 어떤 관계였냐"고 물었고, 이본은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며 "운전도 기가 막히게 했다. 한 번은 방송을 하러 가는데 겨울이라 길이 얼어붙어 있었다. 근데 차가 미끄러졌다. 성대현이 거기를 한 바퀴 쫙 미끄러지더니 그대로 정주행 하더라"고 설명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혁에 대해서는 "6살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며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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