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5그린카] 효성, 탄소섬유로 가볍고 효율은 높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형 컨셉트 카 '인트라도(Intrado)'의 모습. 이 차량의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는 효성이 개발한 탄소섬유가 적용됐다.

지난해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형 컨셉트 카 '인트라도(Intrado)'의 모습. 이 차량의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는 효성이 개발한 탄소섬유가 적용됐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그린R&D상을 수상한 효성은 자동차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 탄소섬유를 적용함으로써 자동차 경량화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를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연료 효율이다. 효성이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적용한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1/4 가벼우나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 등의 특성을 갖고 있는 신소재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도 높아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자동차에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차체가 60% 정도 가벼워져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차체가 기본적으로 섬유소재이기 때문에 소음과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효성은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기술을 통해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지난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형 컨셉트 카 '인트라도(Intrado)'의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 탄소섬유를 적용했다. 한국기업이 독자 개발한 탄소섬유가 차량에 쓰인 것은 처음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인트라도는 효성의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쓰인 첫 사례로 '인트라도'의 프레임이 기존 강판(철강)소재로 제작된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강도를 지니면서도 차체가 60% 정도 가벼워 연료 효율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