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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전변호사회장에 양병종 유앤아이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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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둔산동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2015년 총회’ 때 단독 출마해 추대…제28회 사법시험 합격해 광주지검 부장검사, 대전지검 부장검사 거쳐, “1기업 1고문변호사 제도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양병종(55)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가 뽑혔다.

29일 지역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변호사회는 최근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변호사회관에서 2015년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양 변호사를 제5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
양 회장은 1960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공주사대부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8기)해 법조계에 발을 디뎠다. 광주지검 부부장검사와 형사3부 부장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대전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를 거쳐 2008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대전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낸 양 회장은 “변호사업계가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사회와 소통·배려하며 화합하는 대전지방변호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상공회의소 등 대전 경제 5단체 등과 협력, 1기업 1고문변호사제도 시행, 세종시로 옮겨온 중앙정부 부처의 각종 위원회 및 프로젝트 등에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참여 할 수 있게 해 회원들 활동영역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회장과 호흡을 맞출 대전지방변호사회 제1부회장엔 김태범(53) 변호사, 제2부회장엔 서정만(52) 변호사가 선출됐고 감사는 정갑생(51)·김용섭(50) 변호사가 뽑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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