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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위기가정 발굴단 ‘이웃사촌 살피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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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동,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들이 뭉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면목7동 주민센터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나섰다.

중랑구 면목7동주민센터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을 집중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통장과 종교단체, 병원관계자, 부동산중개업자, 자원봉사자, 직능단체회원 등 70여명으로 구성된 위기가정 발굴단 ‘이웃사촌 살피미’ 출범식을 가졌다.
‘이웃사촌 살피미’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지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거동 불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방문 상담이 힘든 가정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긴급 가정을 발굴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한 ‘이웃사촌 살피미’는 복지통장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공과금 장기체납자, 공공일자리 탈락자, 질병과 실직으로 인한 생계 곤란자 등을 적극 발굴,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동 주민센터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이웃사촌 살피미’ 출범식

‘이웃사촌 살피미’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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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중랑구 약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 영양제 200개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명 면목7동 주민센터 동장은 “이웃사촌 살피미를 통해 제도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자원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의 생활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목7동 주민센터는 복지통장들에게 명함을 제작 배부해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쉽게 요청할 수 없는 위기가정과 발 빠르게 소통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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