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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유가 하락세 지속…30달러도 예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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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에 대해 배럴당 30달러까지 떨어질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과거 원유 트레이더로 활동한 적 있는 개리 콘 골드만삭스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더 낮게, (하락세가) 더 길게 간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면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4센트(1%) 하락한 45.15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63센트(1.17%) 내려간 48.1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엘 바드리 사무총장이 이례적으로 유가 바닥론을 언급하며 유가가 45~55달러 범위에서 바닥권을 형성한 뒤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아직 시장에서는 유가가 30달러선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극단적 전망이 많다.

노무라가 국제유가가 30~35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뉴욕 에너지 헤지펀드인 어게인 캐피털도 유가가 3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유국 중에서는 러시아가 유가 30달러를 각오하고 있다. 러시아의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부총리는 최근 유가가 단기간에 걸쳐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발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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