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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충무로 지역 15곳에 재활용 정거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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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어·일어·중국어 문안부착으로 외국인 재활용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재활용 쓰레기도 칸칸이, 수납장같이 단정하게...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명동과 충무로 곳곳에 새로운 재활용 정거장이 선보였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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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기존 재활용품 전용수거함을 개선, 봉투 하단부를 고정하는 ‘단프라박스’를 명동과 충무로지역 15곳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 수거함은 내용물이 노출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강풍이 불면 쓰레기 또는 수거봉투가 바람에 날려 사고가 날 우려가 있었으나 개선된 재활용 전용수거함은 이 점을 보완, 봉투 하단부를 고정할 수 있는‘단프라박스’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뿐 아니라 재활용 전용수거함은 종이컵·우유팩, 캔·고철류, 유리병 4종류별로 나뉘어 체계적인 수거 정거장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를 통한 직매립 비용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률 향상으로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곳인 만큼 변형된 재활용품 정거장에는 '재활용 정거장, 여러분의 분리배출이 자원과 환경을 살립니다'는 문구가 한글과 영어로 적힌 현수막이 함께 게시돼 외국인들에게 재활용을 홍보하고 있다.

재활용품 4종류별로 나뉘어 한글·영어·일어·중국어 4개 언어와 그림 안내문으로 표시돼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도심 재활용품 전용수거함은 도시미관 뿐 아니라 쓰레기 감소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과 충무로 지역에 우선 시범적으로 개선된 수거함을 설치 운영, 내·외국인이 모두 재활용품 수거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확립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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