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내 살해' 조폭, 칼 휘둘러 싸움 말리던 딸에게도 피해 입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조폭'이 부부 싸움 중 흉기로 아내를 살해하고 달아났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과다 출혈로 숨지고 부부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딸 C(16)양이 왼쪽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7년 전 재혼했으며, 가정문제로 부부 싸움 중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 부부는 평소에도 자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키 174㎝에 안경을 착용했으며 퉁퉁한 체격이다. 검정 패딩과 검정 바지를 착용하고 자신의 일본제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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