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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14년 총 매출 5조4742억·영업익 70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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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총 7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조4742억원, 당기순손실은 803억원으로 집계됐다.

26일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4.37% 늘어난 372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0.97% 증가한 1조9101억1800만원을 나타냈고 803억1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당기순손실 확대는 태양광과 PDP 등 중단 산업 손실이 반영된 데다가 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회계상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연간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전지가 3조3233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케미칼이 1조3490억원, 전자재료에서 801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액으로는 전지 8592억원, 케미칼 6450억원, 전자재료 4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배터리와 전자재료 사업은 3분기보다 매출액이 각각 8.2%, 3.1% 증가했지만 케미칼 사업은 전기대비 매출이 8.4% 감소했다.
소형전지는 신시장용 및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었다. 자동차용 전지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물량 증가로 매출이 확대됐다.

ESS는 매출 확대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케미칼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원가절감 추진과 저부가 제품의 전략적 운영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 전자재료 사업은 견조한 전방산업 수요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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