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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올해 4개 대학과 지식재산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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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경희대, 국민대, 목원대, 안동대 선정하고 16일 업무협약…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수교육 등 자립적 지식재산교육 바탕 갖춰 창의적 인재 길러내기 초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국내 대학들과 지식재산교육을 크게 활성화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경희대(총장 조인원), 국민대(총장 유지수), 목원대(총장 박노권), 안동대(총장 정형진)를 제4차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정하고 16일 지식재산교육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에 따라 특허청과 4개 이들 대학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교수교육 등 대학의 자립적 지식재산교육 바탕을 갖추고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게 된다.

선도대학으로 뽑힌 경희대는 특허와 창업을 융합한 지식재산교육모델을 새로 만들어 교내에 널리 보급하고 기숙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국민대는 지식재산 기반의 ‘다학제간 융·복합 캡스톤디자인’으로 창업을 끌어내고 교내 특성화 프로그램과 다른 사업단에 지식재산을 접목한 특화된 교육체계를 갖춘다.
‘다학제간 융·복합 캡스톤디자인’은 공학, 법학, 경영학, 디자인계열 학생들이 팀을 이뤄 실생활,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이를 설계해 만들도록 하는 종합설계교육프로그램이다.

목원대는 기술마케팅학과를 지식재산학과로 바꿔 체계적·지속적인 지식재산교육을 하고 기업과의 채용연계교육을 집중한다.

안동대는 기본·실무·융합으로 이뤄진 지식재산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인력과 현장 실무자 재교육 등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지식재산 늘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3개 대학씩 선정해온 특허청은 올해 4개 대학을 선정, 모두 12개 대학을 돕고 지원대학을 꾸준히 더 늘릴 방침이다.

연도별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은 ▲2012년 강원대, 인하대, 전남대, ▲2013년 단국대, 부경대, 서울대 ▲2014년 공주대, 금오공대, 동국대 ▲2015년 경희대, 국민대, 목원대, 안동대 등이다. 단국대는 올부터 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 운영대학으로 바뀐다.

이들 대학들은 지식재산전담교수를 뽑아 학교 실정에 맞는 지식재산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 결과 선정 앞뒤로 지식재산 관련강좌가 231% 늘었다. 1~3차 9개 선도대학의 선정 이전 강좌 수는 110개, 선정 후 강좌 수는 364개이다. 게다가 부근 대학의 지식재산교육을 돕고 지역기업과는 지식재산 바탕의 산학협력도 활발하다는 게 특허청의 분석이다.

정대순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사업이 대학 스스로 자립적 지식재산교육 바탕을 갖추고 체계적 교육으로 창의인재 길러내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선도대학으로 새로 지정된 4곳과 지식재산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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