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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대, '무선충전기술株'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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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무선충전기를 선보였다.

삼성전기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무선충전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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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무선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2200원(3.67%) 오른 6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알에프텍이 480원(5.71%) 상승한 888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충전 시장은 올해 2억1600만달러에서 오는 2018년에는 85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무선충전기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며 "배터리 착탈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무선충전기를 번들로 채택할 경우 삼성전기와 한솔테크닉스, 동양이엔피, 알에프텍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CES 2015에서 식탁이나 책상에서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무선충전 테이블'을 선보였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7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SDS 상장을 위한 구주매출로 1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 향후 전자가격표시기(ESL) 및 모바일 관련 무선충전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알에프텍도 충전 프로세스 설계 기술과 안테나 생산을 통한 무선주파수(RF)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그동안 기대감만 존재했던 무선충전의 상용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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