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국의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인도네시아가 미 정부에 공식적으로 실종 여객기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해왔으며 해군 7함대 함정이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각국과 공동으로 실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작업을 전 방위로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사고 여객기의 행방과 사고 원인에 대한 단서는 잡히지 않고 있다.
실종 여객기가 해저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수색작업에 투입된 호주군의 P-3C 해상 초계기가 이날 실종 지점으로부터 1120㎞ 떨어진 낭카섬 인근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와 기름띠를 발견했다. 하지만 실제로 실종 여객기의 잔해인지는 최종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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