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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아파트 분양물량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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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만 1만2090가구 신규분양 봇물
마곡·송도·창원 감계지구 등 택지지구 눈길


새해부터 아파트 분양물량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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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 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분양 시장의 열기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1월은 통상 한겨울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등의 호재로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뒀던 사업장에서 신규 분양물량을 쏟아낼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은 1만2090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 분양한 2419가구보다 5배 가량 많은 규모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1곳 1194가구, 경기 4곳 4207가구, 인천 1곳 1153가구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택지지구 위주의 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는데, 지난 9·1대책 이후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진데다 아직 3월 청약통장 개편이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에 인기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119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59~84㎡형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57개의 국내외 기업과 각종 연구·산업·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는 올해 '배곧한라 비발디 캠퍼스'가 분양된데 이어 EG건설이 1월 배곧신도시 B3블록에 '배곧신도시 EG the1'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82㎡ 타입 단일면적으로, 총 880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33층, 총 9개동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63~84㎡형 중소형으로만 총 1153가구가 지어진다.

지방에서는 경상권 4곳에서 3240가구, 충청권은 3곳에서 229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대우건설이 내년 첫 분양으로 창원 감계지구 2B-9L에 '창원 감계 푸르지오' 583가구를 공급한다. 1월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지하 2층, 지상 17~25층 8개동, 전용 59~84㎡형으로 구성된다. 남해고속국도 북창원 IC와 창원역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이 좋고 79번 국도를 이용해 창원 도심으로의 이동 또한 편리하다.

충청권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동문굿모닝힐' 1300가구와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 '영무예다음2차' 520가구, 공주시 신관동 '공주신관 해링턴플레이스' 476가구 등 총 3곳에서 229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로 확정되지는 않지만 분양시기가 당겨질 수 있는 단지들도 있는데다 예년보다 분양물량이 많이 몰리는 만큼 분양가와 입지여건 등을 잘 따져서 청약을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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